[기술] RE100에 대하여, 가입하려면, 적용 예시

RE100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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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00은 "Renewable Energy 100%"의 약어로, 기업들이 전력 공급원으로 재생에너지만을 사용하도록 독려하고 지원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주도권을 가지고. 솔선해서 행동한다)입니다. 이 이니셔티브는 기업들이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책으로 재생에너지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RE100의 주요 목표는 청정에너지에 대한 수요를 촉진하고 채택을 촉진하는 정책 변화를 장려함으로써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입니다. RE100 회원은 100% 재생 가능한 전기를 공급하기로 약속함으로써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중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고 이러한 공동의 노력은 전 세계 배출량을 크게 줄여 기후 변화를 완화하는 데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RE100은 개별 회사에 관한 것이 아니라 에너지 시장 전체를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재생 가능 에너지에 대한 수요를 창출함으로써 RE100 회원은 청정에너지가 실행 가능할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매력적이라는 강력한 시장 신호를 보냅니다. 이러한 수요는 재생 가능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자극하고 청정 기술의 혁신을 장려하며 재생 가능 에너지 시장의 성장을 촉진합니다.

RE100에 가입한 회사는 일반적으로 5년에서 10년 사이의 지정된 기간 내에 재생 에너지원에서 전력 소비의 100%를 소싱할 것을 약속합니다. 이러한 약속은 공개적으로 발표되어 투명성과 책임성을 창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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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하려면

RE100에 가입하려면 다음의 조건과 절차를 따르면 됩니다

1. 가입 조건: RE100 가입을 위해서는 4가지 조건 중 하나 이상을 만족해야 합니다.

• 전 세계 또는 국내에서 인정받고 신뢰받는 브랜드.
• 주요 다국적기업(포춘 선정 1,000대 기업 또는 동급).
• 상당한 전력 사용량 (0.1 TWh/100 GWh 초과).
• RE100의 목적에 도움이 되는, 전 세계 또는 국내에서 확실한 영향력을 갖는 기업.

2. 공개 선언 : 참가 기업은 100% 재생에너지 전력을 사용하기로 공개 선언해야 하며,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원으로부터 조달하거나 100% 달성을 위한 일정과 명확한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3. 이행 방법 : 한국형 RE100 이행방법은 5가지로, 녹색프리미엄, REC( 신재생에너지로 만든 전력에 대한 공급인증서) 구매, 제삼자 PPA(Power Purchase Agreement의 약자로 재생에너지 발전사와 전력 사용자가 서로 동의한 기간과 가격으로 전기를 사고파는 계약), 지분참여, 자체건설 등이 있습니다. 녹색프리미엄을 제외한 이행수단은 온실가스 감축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진행 절차 : 기업, 단체 등 재생에너지 전기를 사용하고 확인서를 발급받고자 하는 전기소비자는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를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기업별 적용 예시

1. RE100에 가입한 회사들은 다양하며, 그중 일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 글로벌 기업: 애플, 구글, 메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에어비앤비, 3M, 샤넬, 듀퐁, 지엠, 존슨 앤 존슨, 나이키, 스타벅스, 버버리, 이베이, 피앤지, 화이자, 랄프로렌, 앱손 등
• 한국 기업: 현대, 삼성전자, SK, 네이버, 아모레퍼시픽, KB, 미래에셋, 롯데 등

이 외에도 RE100에는 전 세계적으로 300개가 넘는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들은 재생에너지의 100% 사용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 RE100의 목표를 이미 100% 달성한 기업들이 있습니다. 그중 몇 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 구글 : 구글은 2017년에 기업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100% 전환을 성공했습니다. 대부분의 재생전력은 PPA를 통해 구입하고 있으며, 풍력 비중이 높습니다.
• 애플 : 애플은 2018년부터 자사의 모든 건물, 데이터센터, 매장을 재생전력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재생전력을 ‘직접 프로젝트 개발’, '지분투자’와 ‘PPA’ 3가지 유형으로 조달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30개 이상의 기업이 이미 100% 목표를 달성했으며, 95% 이상 달성한 기업은 45개에 이릅니다. 이러한 기업들은 재생에너지의 100% 사용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3. 한국 기업들의 RE100 달성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 2021년 기준으로, RE100에 가입한 334개 기업 중 평균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률은 49%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한국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사용률은 2%로, 주요국 중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 한국에서는 2021년에 15개 사가 RE100 회원사였으나, 올해 들어 34개로 2배 이상으로 늘었지만 재생에너지 사용률은 여전히 낮은 상황입니다.
• 한국 기업들이 RE100을 달성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요 이유 중 하나는 국내에서 신재생 에너지 수급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한국 기업들의 RE100 달성률은 아직 낮은 편이며, 이는 재생에너지 수급 환경의 어려움, 에너지 시장 구조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다음 글, EU 수출 중소기업 '탄소세(CBAM)' 대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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