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CO2)을 줄이기 위해 다시 배에 돛을?

 

국제 해운업계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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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풍력을 이용한 추진 보조장치 기술 개발 경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에어버스는 프랑스 선박업체인 루이 드레퓌스(Louis Dreyfus Armateurs)에게 풍력추진 보조장치인 로터세일이 달린 선박 3척을 제작하도록 주문했습니다. 이 선박은 6개의 로터세일이 달려 있으며, 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5~25% 정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핀란드의 노르스파워는 100년 전 처음 등장한 플레트너 로터라는 기술을 현대적으로 적용한 로터세일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 로터세일은 마그누스 효과를 이용해 추진력을 얻습니다. 이 회사는 이미 선박 8척에 로터세일을 장착한 경험이 있으며, 로터세일 한 대 가격은 100만 유로 (약 14억 8000만 원)에 달합니다.

 

국제해사기구 (IMO)는 지난해 7월 열린 해양환경보호위원회에서 해운업계의 탄소중립 목표 시점을 2050년으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운업계가 배출하는 온실가스는 인류 전체가 배출하는 양의 3%에 달하므로, 친환경 선박 기술의 발전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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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세일이란?

풍력을 이용한 추진 보조장치인 로터세일은 선박 갑판에 설치되는 원기둥 모양의 구조물로, 선박이 운항할 때 불어오는 바람과 회전하는 원기둥에서 발생하는 마그누스 효과를 이용하여 선박이 전진하는 추진력을 추가적으로 얻을 수 있는 선박 보조 추진 장치입니다.

 

 

마그누스 효과란?

마그누스 효과는 회전하는 물체가 유체를 통해 이동할 때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이 효과는 물체의 회전 방향에 따라 발생하며, 이로 인해 물체는 원래의 직진 경로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축구공이 공중에서 회전하면서 날아갈 때, 공은 공기 중에서 마그누스 효과를 경험하게 되고, 이로 인해 공의 경로가 휘어지게 됩니다. 이와 같은 원리로, 선박이나 비행기 등에서도 마그누스 효과를 활용하여 추진력을 얻는 경우가 있습니다. - 바나나킥의 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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